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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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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했다.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흰 셔츠에 크림색 베스트를 겹쳐 입고 청바지를 착용한 하니는 세간의 관심에도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참고인 자격으로 이날 오후 국감장에서 하이브 내 괴롭힘 시비와 관련 직접 증언한다. K팝 아이돌이 국감에 출석하는 건 이례적이다. 더구나 그는 베트남계 호주 멤버다.

앞서 하니는 지난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스스로랑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명)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 힘든 거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뉴진스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하이브의 다른 그룹 매니저가 자신에게 들리도록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지목된 매니저는 그룹 '아일릿' 의전담당으로, 이 팀의 레이블 빌리프랩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이브 자회사이자 뉴진스 레이블 어도어 대표를 겸직 중인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가 증인으로 채택,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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