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기태영·유진 부부가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초등학생 두 딸 공부시키는 법'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태영과 유진은 과거 두 딸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기태영은 "내가 예전에 '슈돌'을 좀 오래 했을 때 로희가 부작용이 있었다"고 답했고, 유진은 "부작용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기태영은 "사람들이 아기니까 너무 편한 거다. 그냥 와서 유모차 열어보고 인사하고 얼굴 들이대고 인사하니깐 나중에 로희는 밖에만 나가면 얼굴을 가렸다"고 말했다.
유진은 "로희가 불편해하고 이걸 좀 싫어하는 거 같으니까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그때 그만한 거 같다. 지금은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로희가 '엄마, 나 알아본다', '엄마, 한국 사람들이 날 다 알아?'라고 어렸을 때 물어보기도 했다. 지금은 커서 그걸 좀 신기해하는 거 같고 나쁘게는 생각 안 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기태영와 유진은 지난 2015년 12월 당시 생후 8개월이었던 로희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2년 동안 매주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로희는 말문이 트이고 나서 귀여운 모습으로 '애교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두 사람은 방송 하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소식을 전했고 둘째 딸 로린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