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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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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으로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가 전성기 시절을 돌아본다.

오는 8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추신수는 경주, 포항, 의성에서 한우 라인업을 먹으며 추억을 소환한다.

'추추 트레인'으로 불리며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최다 기록을 세운 추신수는 억 소리 나는 연봉도 받았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 52경기 연속 출루, 아시아 선수 최초 3할-20홈런-20도루,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가장 많이 받았던 시기에는 2주에 14억을 받았으며 연봉이 2100만 달러(한화 약 249억4800만 원, 당시 환율 1188원 기준)에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추신수는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 월급 0원을 받았다. 이후 한 단계씩 성장하며 수많은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뒤 화려한 미국 생활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올해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는 "다시 태어나도 100% 야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 만료 후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연락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선수 생활을 의미 있는데 사용하기 위해 국내 복귀를 선택한 그는 2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야구계 소문난 사랑꾼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덕분에 치열했던 마이너-메이저리그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도 고백했다.

제작진은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아내가 사라진 적이 있었다는데, 그녀를 발견한 곳은 다름 아닌 아파트 계단이었다"면서 "계단에서 아이를 안은 채 자고 있었던 아내 하원미, 듣기만 해도 마음이 찡해지는 추신수 부부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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