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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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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박하선이 갑질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물 '히든아이'에서는 집 앞에 배달된 택배를 자연스럽게 들고 가는 헬멧 쓴 택배 기사의 모습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가 공개된다.

이 CCTV에 숨겨진 반전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황당한 사건 전개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은 택배 기사의 직업까지 의심했다. 방송인 김성주는 김동현에게 언성까지 높이며 공방을 펼쳤다.

한편 방송에서는 출퇴근 하는 직장인에게 필수인 대중교통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의 사건, 사고에 대해 파헤쳐 본다.

지하철에 휴대전화 루팡이 출몰한다.

루팡만 지나갔다 하면 주머니 안에 있는 것은 물론, 손에 꼭 쥐고 있던 휴대전화까지 순식간에 사라졌고, 휴대전화 루팡의 손기술에 출연자들은 눈을 의심했다.

남성의 범행을 본 이대우 형사는 저 수법은 '신종 부축빼기'라고 소개하며 지하철에서 현직 형사인 본인을 노린 소매치기범의 이야기를 했다.

이어 등장한 대중교통 빌런, 버스에서 몸을 날린 꽈당남(男)의 할리우드 액션에 박하선은 "연기 너무 별론데"라고 평했다.

더불어 '히든아이'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다룬다.

상사가 회식 자리에서 인턴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상사는 "스킨십일 뿐"이라며 변명한다.

이에 김동현은 "링에서 3분만 스킨십해주고 싶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박하선은 오디션장에서 자신에게 재떨이를 던진 충격적인 갑질 사건을 떠올렸다. 그는 "잘 지내시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 외에도 "장기 팔러 가자"며 동료를 협박하고 집단 폭행한 입시 강사들의 충격적인 범행이 담긴 CCTV 영상 등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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