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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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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슈트를 입고 강남을 방문했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의 색다른 외출이 공개된다.

무대 위 화려한 슈퍼스타 김재중이 아닌, 일일 직장인 김재중의 모습이 공개되는 것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슈트 차림으로 강남 오피스타운의 GS타워에 등장했다.

바쁜 직장인들이 가득한 건물에 김재중이 등장하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VCR을 지켜보던 MC 붐은 "드라마인 줄 알았다. 슈트발이 미쳤다"며 감탄했다.

또한 김재중이 등장하자 어마어마한 직장인 인파가 몰려들었다.

그가 건물 내를 이동하는 걸음걸음마다 사람들이 모이면서 김재중은 얼떨결에 즉석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재중이 슈트 차림으로 이곳을 찾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연말을 맞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페셜 김밥을 출시하는 편의점 김밥연구팀이 일일MD로 그를 특별 초청한 것이다.

이날 다양한 김밥 아이디어를 나누던 중 김재중의 놀라운 매운맛 능력도 공개됐다.

실제 '맵고수'라는 김재중은 즉흥적으로 다양한 재료를 넣어 새빨간 매운맛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을 맛본 연구팀 직원들은 엄청난 매운맛에 눈에 눈물이 맺힌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재중은 신길동의 유명 매운 짬뽕집 이야기를 꺼내며 "제가 그곳에서 2024년 최초 완뽕자에 등극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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