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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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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전 이제 대표 아니니까 희진님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퇴사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했다.

민 전 대표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펼쳐진 '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 장르가 된 여자들'에서 자신이 잘하는 것에 대해 "큰 그림을 잘 그린다"고 밝혔다.

그녀는 "로드맵, 마일스톤, 변곡점 등 중요한 걸 순식간에 그린다. 고민하기 보다 스케치, 크로키하듯 하고 동시에 디테일을 같이 그려 나간다. 방향성을 설정할 때, 크게 비전을 만들 때 간섭 받는 게 싫어 이게(하이브 사태)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진스도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계약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와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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