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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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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편의 과다한 성욕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선 육남매를 둔 김보현 씨가 산부인과 전문가를 만나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년 2월 7번째 출산을 앞둔 김 씨의 남편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과 출산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연년생으로 아이를 많이 낳을 경우 자궁 탈출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광류, 요실금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김씨는 "남편의 성욕이 안 눌러진다. 안 해주고 몇 번 거절하면 기분 나빠한다. 아이들 앞에서 티 내니까 해주고 만다"면서 "가장 싫은 건 애들 앞에서 (성관계 관련) 말을 할 때다. 시댁 가서도 그러는 거 싫다. 시댁 어른들 앞에서도 '한 번 할까?' 그런다"고 토로했다.
전문의는 김씨에게 "조선시대 여자 같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짐이 있지 않나"고 반문했다.
김씨의 남편에겐 "성(性)으로도 폭력을 할 수 있는 거다. 법적으로도 무거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제서야 남편은 "저도 이젠 부부관계를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왜 매달리면서 해야 하는가"라고 했다.
그럼에도 다음 주 예고편에선 남편이 여덟 째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김씨는 고등학생이던 18세 때 교회 선생님이었던 10세 연상 남편을 만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 올해가 결혼 12년 차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5일 방송된 JTBC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선 육남매를 둔 김보현 씨가 산부인과 전문가를 만나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년 2월 7번째 출산을 앞둔 김 씨의 남편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의는 "임신과 출산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연년생으로 아이를 많이 낳을 경우 자궁 탈출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광류, 요실금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김씨는 "남편의 성욕이 안 눌러진다. 안 해주고 몇 번 거절하면 기분 나빠한다. 아이들 앞에서 티 내니까 해주고 만다"면서 "가장 싫은 건 애들 앞에서 (성관계 관련) 말을 할 때다. 시댁 가서도 그러는 거 싫다. 시댁 어른들 앞에서도 '한 번 할까?' 그런다"고 토로했다.
전문의는 김씨에게 "조선시대 여자 같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짐이 있지 않나"고 반문했다.
김씨의 남편에겐 "성(性)으로도 폭력을 할 수 있는 거다. 법적으로도 무거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제서야 남편은 "저도 이젠 부부관계를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왜 매달리면서 해야 하는가"라고 했다.
그럼에도 다음 주 예고편에선 남편이 여덟 째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김씨는 고등학생이던 18세 때 교회 선생님이었던 10세 연상 남편을 만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 올해가 결혼 12년 차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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