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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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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혼인 방송인 박소현(53)이 2세 연하 치과의사 맞선남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소현은 맞선남 채민호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민호는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의 첫인상에 대해 "깨끗한 집에 사는 강아지 느낌"이라고 반응했다.

치과의사지만 자신이 대학교 때 부모가 이혼해 치열하게 살았다는 그는 박소현의 평온함이 부럽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게 제일 돈이 덜 들었다며 "공부하면 남들보다 더 잘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러다 보니 욕심도 생기고 결혼도 생각해봤다"고 털어놨다.

다만 계속 고민해보다 보니 결혼에 대한 기준도 높아졌다.

채민호는 "솔직히 누군가를 만나서 다시 사랑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소현 역시 본인도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다가 결혼이 늦어졌다면서 너무 공감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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