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3
- 0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제1대 생존왕'을 결정지을 마지막 미션이 펼쳐진다.
결승전에는 '정글팀' 개그맨 김병만,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배우 김동준, '군인팀' 배우 겸 가수 이승기, '강철부대3' 우승자 강민호,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가 진출했다.
두 팀은 긴장감이 가득한 상태로 몸을 풀며 결승전을 준비했다.
두 팀의 마지막 미션은 생존섬에서 약 1㎞ 떨어진 망망대해 위 바지선까지 폐플라스틱, 목재, 밧줄 등을 이용해 직접 뗏목을 만들어 탈출해야 하는 바지선 뗏목 항해 대결이었다.
정글팀은 김병만의 진두지휘 아래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대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드럼통을 세로로 배열한 후 대나무와 엮었다.
이때 하염 없이 끈을 꼬고 있는 김병만을 보며 정지현은 "이렇게까지 꼬아야 하나. 저희는 아직 만들고 있는데 군인팀은 엄청 빨랐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가로 배열'을 떠올렸던 군인팀 강민호는 정글팀의 '세로 전략'을 엿본 후, 정글팀을 따라하며 뗏목 제작에 들어갔다.
하지만 대나무를 선택한 정글팀과 다르게 군인팀은 합판과 드럼통을 끈으로 묶고 못질까지 해 철두철미함과 스피드를 모두 잡았다.
게다가 이승기는 노처럼 생긴 코코넛 야자수의 나무줄기를 챙겨와 팔 길이에 맞게 재단해, 또 한 번 제작 속도에 박차를 가했다.
전술과 지략으로 뭉친 이승기의 군인팀과 최다 1위로 선두를 달려온 김병만의 정글팀 중 무인도를 먼저 탈출해 초대 생존왕이 될 주인공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