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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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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이수경이 피부병으로 고생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 이수경은 MC 신동엽과 황정음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수경은 기상과 동시에 숙취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신동엽은 '솔로라서' 최초의 눕방을 선보인 이수경을 향해 "여자 이경규네"라며 웃었다.
침대에서 일어난 이수경은 본인의 술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수경은 "술 테크에 성공한 게 많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시세차익을 가장 많이 본 거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 세계 최고가 와인들의 리스트 중 하나다"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이수경은 피부병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수경은 "해결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몰랐다. 이제 일을 하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다음에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왔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치다 보니 좀 오랫동안 쉬게 됐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은퇴까지 고민했던 이수경은 아로마 테라피스트 자격증, 강아지 훈련사 자격증, 가죽 공방 등 여러가지를 배웠다고 밝혔다.
피부병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자연 치유됐다. 그는 "내 마음이 행복한 게 최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술도 아예 못 마셨다. 그래서 지금 더 모으는 것 같다"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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