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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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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다.
이승환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헌재의 신속한 선고를 촉구합니다"라고 적고 이렇게 밝혔다.
"옳은 생각 하시길, 옳은 일 하시길 바라며 '두 더 라이트 싱(Do the right thing)' 부르렵니다. 3월27일 목요일 7시, 안국동 사거리에서 뵙겠습니다. 드슈봉(응원봉 애칭) 모여라"라고 덧붙였다.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진 이승환은 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공개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찬성했다.
당시 이승환은 "난 탄핵집회 전문가수다. 2016년 박근혜 퇴진집회 등에 섰다"며 "이후로 다신 이런 집회 무대 안 설 줄 알았는데, 또 노구를 이끌고, 거동이 불편한 채로 오게 돼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무대에 또 서게 된 건 제 나이쯤 되는 사람 중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하지 않고 역대 대통령 사건 중 최장기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재판관 6인 이상이 탄핵안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인용에 찬성한 재판관이 5인 이하일 경우에 윤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 복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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