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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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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겸 모델 리키김이 활동 중단 10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21일 유튜브 채널 'CGN'에 "이제 '배우' 대신 '선교사'로 불러 주세요, 리키 김 선교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리키김은 방송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방송 왜 그만뒀냐고 물어본다. 방송 그만둔 건 아니라 잠깐 멈춘 거다. 삶의 방향이 조금씩 바뀌는 시기였다. 선교 공부도 하고 싶었다"고 했다.

선교사가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사람들이 '방송이 안 좋았냐'라는 질문도 했다. 근데 그건 아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하게 살아와서 돈 벌고 싶었다. 아빠가 사고로 일찍 돌아가셨다. 제가 아빠를 늘 보면서 안쓰러웠다. 아빠는 고등학교도 안 나오고, 34살 때 돌아가셨다. 직장도 힘겹게 (구해서) 저희를 먹야 살리기 위해 돈을 벌었다"고 했다.

"연예인으로 데뷔한 후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나도 모르게 방송활동을 하면서 점점 인기, 명예, 돈에 흔들렸다. 막상 내 모습을 보니 인기와 미래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5년, 8년, 10년 지나니 제 인기와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생각했다. 아이들을 어떤 좋은 학교를 보내지, 작품을 보면서도 어떻게 인기를 끌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그때 결단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2013~2015년까지 그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결단했다. 방송도 의미 없고, 돈 버는 것도 의미 없다. 그때 광고랑 방송도 계약 중이었는데 모든 일을 멈추고 미국으로 갔다"고 했다.

근황에 대해서는 "세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있다. 방송으로 예전에 보셨겠지만 지금은 많이 컸다. 첫째는 열네 살, 둘째는 열두 살, 막내가 열 살 됐다"고 했다.

한편 리키김은 배우 활동을 넘어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 2', SBS TV '오! 마이 베이비' '정글의 법칙',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2009년 뮤지컬 배우 류승주와 결혼,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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