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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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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0월 일본 경상수지는 2조4569억엔(약 23조4430억원) 흑자를 냈다고 닛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지지(時事)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0월 국제수지 통계(속보)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의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3671억엔, 13.0% 줄었다고 전했다.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가 작년 같은 달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면서 흑자폭이 축소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2조3180억엔인데 실제로는 1389억엔 웃돌았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 외국과 투자거래를 나타내는 제1차 무역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하는 서비스 수지 등으로 구성한다.

10월 무역수지는 1557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적자액이 3318억엔 축소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27억엔, 2.9% 증가한 9조3655억엔에 달했다. 2개월 만에 증대했다.

반도체 관련 제조장비 수출이 42.6%, 의약품 34.3%, 과학광학기기 11.8% 크게 늘었다.

수입은 0.7%, 691억엔 줄어든 9조5212억엔으로 나타났다. 7개월 만에 감소했다. 비철금속과 통신기기, 전산기기 수입액은 증가했다.

여행수지를 비롯한 서비스 수지는 1590억엔 적자를 보았다. 전년 동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무역·서비스 지수는 3147억엔 적자로 전년 동월에 비해 적자액이 2767억엔 늘었다.

제1차 소득수지는 지난해 동월보다 560억엔 증가한 3조2541억엔 흑자를 냈다. 채권이자 등 증권투자 수익이 증대했다.

10월 제2차 소득수지는 4825억엔 적자다. 2023년 동월에 비해 적자액이 1463억엔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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