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4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1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48억1000만 달러 늘어난 3조2658억6000만 달러(약 4687조8154억원)를 기록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중국증권망(證券網), 동망(東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최신 통계를 인용, 외환보유액이 10월 말 3조2610억5000만 달러에 비해 0.15% 증가했다고 전했다.

2개월 만에 전월보다 늘었다. 시장 예상 중앙치 3조2300억 달러인데 실제로는 이를 350억 달러 넘게 웃돌았다.

달러 환율이 10월에 오르면서 환율 환산과 자산 평가액 변동으로 인해 금융자산액이 증대했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 한달 동안 달러에 대해 1.8% 하락했다. 11월에 달러 지수는 주요통화 바스켓에 대해 1.69% 상승했다.

금 보유고는 11월 말에 7296만 온스(2269t)로 전월 7280만 온스(2264t)에서 16만 온스, 0.22% 증대했다. 7개월 만에 늘어났다.

달러 환산으로는 금가격 하락으로 10월 말 1990억5500만 달러에서 1934억3100만 달러로 56억2400만 달러 줄었다.

인민은행은 국제적으로 금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계속 추가 매수를 자제했다. 금 현물가는 올해 들어 최대 33%까지 뛰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중동 등 지정학적 긴장, 각국 중앙은행의 왕성한 금 수요를 배경으로 금 가격이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5월까지 1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렸다. 4월 말에는 3월 말 7274만 온스에서 6만 온스 증대했다.

그간 안전자산으로서 금 비축량을 16.2%나 늘렸다. 지난해 인민은행은 금을 723만 온스 순매수, 단일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금 구매자였다.

인민은행이 매수를 멈춤에 따라 중국 투자자에 의한 금 수요도 지난 수개월 동안 지지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