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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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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 공장은 지난 7일 충남 천안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후원한 장학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 지원 및 인재 양성,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 공장은 성거읍에 위치한다.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제조하는 친환경기업이다. 지난 2014년 준공했다.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고로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낼 때 부원료로 사용된 석회석 등이 여러 가지 반응을 거쳐 추출되는 부산물의 일종이다. 고로슬래그는 주로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된다. 지난 2023년 국내에서 재활용된 고로슬래그 1397만t 가운데 88.5%인 1236만 t이 시멘트 원료로 사용됐다. 시멘트 주원료이자 천연자원인 석회석 대신 고로슬래그를 사용하면 석회석 사용량을 약 45%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고, 탄소저감이 가능하다.
이병훈 에스피에스엔에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맞닿아 있어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에스피에스엔에이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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