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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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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두산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2024년 신규수주 금액은 총 4조1684억원으로, 이중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396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비교해선 54% 상승한 수치다.
본부별 수주액을 보면 ▲건축사업본부 3조4420억원 ▲토목사업본부 7263억원이다.
두산건설은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변화된 사업환경을 반영한 사업재평가를 진행하여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장기 미착공 사업 일부에 대해서는 수주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은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해 2조원을 넘기고, 영업이익은 10년 이내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역대급 신규 수주를 달성한 배경에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 있다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두산건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체'를 운영하며 브랜드 패턴 개발 등 We’ve(위브)만의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0% 완판을 달성했으며,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파워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선별 수주와 투명경영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실시했고, 우발채무 또한 철저히 관리 중이다. 두산건설의 우발채무 대부분은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으로 실질적 PF는 업계 최소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두산건설은 전했다.
두산건설은 "현재 2024년도 결산 회계를 진행 중으로 10년 만의 최대 성과가 예상"며 "2025년 창립 65주년을 맞는 역사가 깊은 회사로서 65년간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명경영을 실시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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