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미국 대중 규제 강화에 반락 마감…1.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미국 정부가 반도체 메이커에 대중 규제를 강화하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2.95 포인트, 1.24% 내려간 2만2514.57로 폐장했다.

2만2757.46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2509.65~2만2777.3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624.50으로 271.35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65%, 식품주 0.91%, 금융주 0.21% 저하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44%, 시멘트·요업주 0.85%, 방직주 0.70%, 건설주 0.23%, 변동이 심한 제지주 0.26%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27개가 내리고 420개는 올랐으며 11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29%, 롄화전자(UMC) 1.8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01%, 타이다전자 2.32%,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3.35%, 웨이잉 4.51%, 징위안 전자 3.59%, 치훙 3.46%, 중싱전자 3.28%, 화숴 2.80%, 진샹전자 2.16%, 훙준 1.07%, 쒀뤄먼 1.74%, 다퉁 2.72%, 광바오 과기 2.88%, 웨이촹 2.87%, 가오리 3.21%, 즈마오 2.15%, 즈방 1.76%, 한탕 1.43%, 신싱 1.42%, 청밍전자 1.40%, 허춘 0.93%, 촹이 0.83%, 위징광전 0.65%, 촨후 2.83%, 잉에다 2.61%, 젠처 1.45%, 웨이싱 2.97%, 화청 1.23%, 징숴 1.93%, 성양 반도체 2.04%, 자넝 2.56%, 푸스다 4.32%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2.64%, 양밍 1.53%, 완하이 1.1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07%, 싱위항공 0.55%, 룽더조선 0.97%, 대만고속철 0.75%, 위룽차 1.67%, 중화차 1.48%, 허타이차 0.33%, 전자부품주 궈쥐 0.19%, 금속 케이스주 커청전자 0.25%, 철강주 스지강 1.95%, 창룽강 0.12%, 건설주 궈찬 1.38%, 식품주 퉁이 1.65%, 의약품주 야오화 0.42%, 징청은행 0.39%, 안타이 은행 0.36%, 퉁이증권 0.57%, 궈타이 금융 1.22%, 푸방금융 0.44%, 카이지 금융 0.29%, 중신금융 0.26%, 위산금융 0.36%, 위안다 금융 0.15% 밀렸다.

관시전자(冠西電) 췬이증권(群益證), 마오롄(貿聯)-KY, 보리(波力)-KY, 진싱정밀(金興精密)은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1.43%, 스신-KY 2.64%, 야광 1.27%, 난야과기 5.0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69%, 잉웨이 0.82%, 르웨광 0.31%, 쉰신-KY 4.02%, 롄융 0.60%, 차이위 0.48%, 화방전자 0.74%, 즈위안 1.22%, 타이성 과기 1.05%, 신탕 1.35%, 리지 1.99%, 쩌미 6.87%, 훙다전자 6.90%, 푸차이 6.96%, 바오청 1.14% 뛰었다.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역시 0.78%, 아세아 항공 0.68%, 위안슝항 0.49%, 대만 플라스틱 1.72%, 철강주 중국강철 1.91%, 궈타이 건설 0.22%, 타이완 시멘트 0.65%, 아세아 시멘트 1.25%, 중화화학 1.05%, 장화은행 0.56%, 타이신 금융 0.29%, 신광금융 0.42%, 융펑금융 0.44% 올랐다.

푸웨이 전력(富威電力), 칭쑹건강(青松健康), 황창(皇昌), 예싱(燁興), 타이쥐(台聚)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710억5400만 대만달러(약 12조원)를 기록했다. 다마이(達邁), 타이진바오(泰金寶)-DR, 위안다 고고식(元大高股息), 대만 플라스틱(台塑), 싱넝고과기(興能高)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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