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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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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채'는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미니로메인, 프릴아이스, 버터헤드, 카이피라 등 '유럽형 상추'를 생산하고 있다.
또 연중 3~5회(여름 고온기 제외) 아주심기(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제대로 심는 일)로 작물을 수확, 대형마트와 원예농협 등에 납품하고 있다.
서효원 차장은 "농진청은 여름철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개 분무 냉방 시스템, 양액 냉각 시스템, 차광 도포제 등 종합 기술을 보급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범 사업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기술 확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차장은 "3월은 일교차가 크고,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므로 기상 정보를 참고해 시설 내부 적정 온습도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며 "시설 내부가 고온다습해지면 곰팡이병이 확산하고, 작물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전적 예방 관리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품질 엽채류를 생산하려면, 파종, 육묘, 아주심기, 수확 후기까지 재배기간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며 "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 간 기술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농작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 일관성 유지 및 고급화,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4월까지 노지·시설채소, 과수 등 원예작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생육 초기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이 동향을 파악하고, 생육 증진 기술 보급, 품목별 현장 문제 예측 및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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