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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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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일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경상북도는 특히,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범수 차관은 이날 오후 경북 상주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경북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과 상주시 관내 한우농가 긴급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구제역이 1년 10개월 만에 발생했고 전국 최대 소 사육지역인 경북도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북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 경북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44개반 238명) 및 접종 현황,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가 소독 지원(137대), 가축시장(14개소) 차단방역 강화,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경북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우선 경북지역 구제역 유입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고 빠짐없이 올바르게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공수의, 축협, 지역수의사 및 관련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기 완료하도록 했다.

이어 백신 접종 시에는 소·돼지 등에 대한 임상예찰을 꼼꼼히 진행하고 구제역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농장주, 수의사 등에게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차관은 "소·염소 사육농장은 개방형 축사형태가 많아 방역에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농장 내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시설 일제점검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해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는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농·축협은 구제역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우제류 농장뿐만 아니라 축산시설과 축산차량도 꼼꼼히 소독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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