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하고 헛개나무꿀과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 경북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꿀샘식물(밀원수)을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다.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칠곡군 어린이 1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조합, 다부처공동연구기관, 농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하는 양봉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식재한 황칠나무, 이나무 등 400여 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해 지역 양봉농가가 다양한 꿀샘식물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왔다.

6월에 꽃이 피는 헛개나무에서는 ㏊ 당 약 180㎏의 벌꿀을 얻을 수 있다. 열매와 가지는 약재로도 이용하는 등 쓰임이 많은 나무다. 칠곡군은 헛개나무 단지를 조성해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하고 헛개나무꿀을 칠곡군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는 중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칠곡은 대한민국 양봉산업이 시작된 역사적인 지역"이라며 "지역과 상생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꿀샘식물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식재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샘식물 감소에 대응해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 부안의 위도꿀벌격리육종장, 완주, 전남 장흥, 경북 상주, 충북 괴산, 충남 부여 등 전국 여러 지역에 꿀샘식물을 심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Netflix(넷플릭스) 월 6,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