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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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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25일 경북 상주에서 열린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향후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을 적용한 첨단농업기계 개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서효원 차장은 이날 농업의 기계화와 스마트 농업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벼농사 기계화율은 99%를 넘어 이미 기계화를 달성했지만 밭농업 기계화율은 여전히 67% 수준에 머물러 있다" "농업 기계화 촉진과 스마트 농기계 개발 추가 연구에 매진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로봇, 드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기계를 개발하고 현장 실증 연구를 강화해 농업 분야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
박람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내 240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팜, 농업로봇, AI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최신 농기계 400여종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농진청은 농기계 산업이 내수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내 농기계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시장개척을 민관이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서 차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농업기계 산업을 조망하고, 농업과 농기계 산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농진청은 농업 기계화 연구개발과 정책 지원에 힘써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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