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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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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자동차사 비야디(比亞迪 BYD)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34% 급증한 402억5400만 위안(약 8조1373억원)에 달했다고 중앙통신과 AFP 통신, 재신쾌보(財訊快報)가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야디의 전날 결산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종 전기자동차(EV) 등의 판매 증가에 따른 양산 효과로 총이익률이 대폭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2024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902% 크게 늘어난 7771억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사업이 28% 증가했다.

지난해 비야디 매출액은 달러 기준으로는 1070억 달러로 전기차사 가운데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야디는 매출에서 미국 테슬라의 977억 달러 매출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비야디가 작년 지원받은 정부 보조금은 37억8100만 위안으로 72.84% 급증했다.

신차 판매량은 2023년에 비해 41% 대폭 증가한 427만대로 집계됐다. 이중 승용차는 전기차가 10% 증대한 176만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차(PHV)는 70% 늘어난 248만대다. 신에너지차(NEV) 침투율은 47.6%로 높아졌다.

비야디는 2025년 신차 판매량을 500만~600만대로 폭넓게 점쳤다. 올해 1~2월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93% 늘어난 62만3300대에 달했다.

스마트폰 부품 생산과 조립 등 휴대전화 관련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작년 대비 35% 늘었다.

자동차 판매 대수 증가로 인해 장착하는 전지와 주요부품 생산 코스트가 떨어지면서 자동차 관련 사업의 총이익률은 22%로 전년보다 1% 포인트 올라갔다.

해외 판매 역시 선전했다. 전체 매출에서 점유하는 해외 판매 비중은 29%에 이르렀으며 해외사업 총이익률이 18%로 11% 포인트 크게 개선했다.

2024년 해외에서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41만대로 나타났다. 비야디는 2024년 7월 본격적인 첫 승용차 해외공장을 태국에서 가동하고 인도네시아와 그리스 승용차 시장에 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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