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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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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하고 있는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건설회관에서 열린 산학연 전문가 세미나에서 "건설산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다시 도약하려면 변화와 혁신이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로봇,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로 생산성과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투자개발과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경기 침체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정부는 작년부터 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단기 처방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잦은 하자 문제로 인해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녹록지 않다"고도 했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날 세미나에선 '국내 건설산업 진단과 미래 방향' '글로벌 건설시장의 동향 및 시사점' 관련 발제 이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국토부는 이날 세미나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앞으로 전문가 의견 청취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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