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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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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담합 의혹을 받는 농심, 오리온, 해태, 롯데웰푸드, 크라운제과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업체 5곳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사전에 합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내부 직원들에게 최근의 가격 인상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있는지 감시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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