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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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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올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한 정책 역량 집중에 나선다. 핵심 거래 주체별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유통경로를 효율화하는 한편 통합물류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송미령 장관이 서울 양재동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출범 첫해 거래실적 6737억원을 기록하며 조기 안착한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 효율화 사례를 발굴하는 등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거래 실적은 3771억원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거래 목표인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핵심 거래 주체별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유통경로 효율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다.
우수사례 거래 분석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후생 개선 등 성과 확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연계 온라인도매시장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도 지난달부터 구성·운영 중이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 내실화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 역시 온라인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물류 체계 개선 등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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