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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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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3월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어난 3139억1000만 달러(약 448조4518억원)를 기록했다고 해관총서(관세청격)가 14일 발표했다.

동망(東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해관총서는 이날 내놓은 3월 무역통계에서 의류와 스마트폰 등 출하가 증가하면서 수출액이 이같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3월 수출이 4.4% 늘어난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훨씬 넘어섰다.

수출은 품목별로는 의류가 9% 늘어나고 스마트폰은 8% 증대했다. 가구도 7% 증가했으며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하는 자동차, 장난감, 컴퓨터 관련 제품도 작년 같은 달을 상회했다.

대미 수출은 9% 증가하고 최대 무역 수출 대상인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이 12% 대폭 늘어났다. 유럽연합(EU) 경우 10% 증대하고 일본도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상호관세 발동을 앞두고 중국기업이 밀어내기 수출을 서두른 게 큰폭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3월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4.3% 줄어든 211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은 2.2% 감소로 실제 낙폭이 거의 2배에 이르렀다.

수출입을 합친 무역총액은 5251억80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5.0% 증대했다. 무역수지는 1026억4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작년 3월 586억 달러 흑자에서 460억 달러, 78.5% 크게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들어 대중 관세를 145%로 높이면서 이유 중 하나로 대중 무역적자를 거론했다. 중국의 대미흑자 급증에 대중 통상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중국의 대한 무역총액은 276억7590만 달러로 이중 수출이 129억180만 달러, 수입은 147억7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1~3월 1분기 중국 무역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1조4343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수출액이 5.8% 증가한 8536억7000만 달러, 수입액이 7.0% 줄어든 5807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1분기 무역수지는 2729억7000만 달러 흑자를 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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