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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7895




배드민턴 대표팀
코로나 19 팬데믹이 오기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은 모습. 진천/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이 묶여 있던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10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신임 김충회(54)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년 1월2일 대한항공편으로 태국으로 출국한다. 1월 중 태국 방콕에서 연속으로 열리는 오픈대회와 월드투어 파이널 등 3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는 3월 열린 전영오픈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월12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요넥스 태국오픈’, 1월19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은 ‘도요다 태국오픈’을 치른 뒤, 1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올해 치르지 못한 ‘2020 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열기로 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김충회 감독, 남녀단식 전문인 장영수·김지연 코치, 그리고 13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졌다. 선수단은 세계 상위랭커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면제된 선수와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남자단식의 허광희(삼성생명), 여자단식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안세영(광주체고) 김가은(삼성생명), 남자복식의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여자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혼합복식의 최솔규-채유정(삼성생명)이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전원 코로나19 검사와 비행적합 검사를 받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태국에 입국해서는 일주일 동안 격리된 채 호텔에 마련된 훈련장에 몸을 풀며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탁구대표팀의 4명의 선수들(정영식 장우진 전지희 서효원)이 코로나19를 뚫고 지난 11월 한달 동안 중국 웨이하이와 마카오에서 연이어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월드컵과 남자월드컵, ITF 월드투어 파이널스, 신설된 WTA(세계탁구) 마카오 등 4개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애초 13명 외에도 세계랭킹 30위 안에 들어가는 유망주들을 출전시키려 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된 국가대표 선발전을 내년 1월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안군에서 치를 예정이어서 이들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대행 이득춘)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무안군 개최는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진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태국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이 같은 시기에 중복되면서 몇가지 문제점이 생겼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기 위해 복식전문 코치인 배기대, 김용현, 이경원 코치는 이번 태국 대회에 동행하지 않게 된 것이다. 복식 선수들 경기까지 단식 코치들이 벤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실업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이 3단계로 격상될 지도 모르는 위기상황인데, 굳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강행해서 치러야 하느냐, 이것 때문에 내년 태국 대회 때 단식 코치가 복식 선수 벤치에 앉게 됐다”며 비판적 의견도 내놨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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