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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763
우리은행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준 각성효과일까. 아산 우리은행이 약체 부산 BNK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기를 맞이한다.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4라운드 홈경기에서 92-60(24-11 23-20 21-11 24-18)으로 완승을 거뒀다. 포인트가드 김진희는 3점슛 세 방을 포함해 11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진희가 기록한 도움 10개는 지난해 11월 28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기록한 9개를 뛰어 넘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신기록이다.

무려 여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에이스’ 박혜진이 30분 가량 출전하며 19점 6리바운드 4도움으로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김소니아도 17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박지현도 3점슛 세 방을 포함해 15점으로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발목을 수술한 김정은을 대신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최은실은 14점 6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쳤고, 식스맨 홍보람도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패스와 끊임없는 스위치로 BNK의 수비 조직력을 무력화시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33-35로 뒤졌지만 어시스트가 24개에 달할 정도로 스피디한 경기를 했다. 16차례 시도한 자유투 중 15개를 꽂아 넣은 점도 우리은행의 집중력이 국민은행전보다 좋아졌다는 것을 드러낸 방증이다.

BNK는 이소희가 3점슛 세 방을 포함해 13점, 진안이 14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구슬은 부지런히 골밑을 파고 들어 리바운드 10개를 건져냈지만 이렇다 할 슛 기회를 만들지 못해 7득점에 그쳤다. 이소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20차례 시도한 3점슛 중 단 3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포 싸움에서 6-13으로 패한 점도 패배의 요인이 됐다. 불안한 볼 트래핑으로 가로채기를 7개나 당한 것도 경기 흐름을 내준 원인이 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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