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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9280




소진세
대한수영연맹회장 선거에 입후보 한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스포츠계에 ‘치킨 맞수의 대결’이 성사될까?

빙판에서는 BBQ가, 물에서는 교촌. 스포츠계에 치킨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1월 치른 제33대 회장선거에서 제너시스 BBQ그룹 윤근홍(65)회장이 당선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파벌다툼에 김상항회장에 물러나면서 2년 넘게 관리단체 신세였다. 삼성이 21년간 막대한 예산을 후원해 왔던 빙상은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내 왔다.

윤홍근회장은 당시 김홍식관리위원장(광주동신대학교수)을 통해 ‘연간 10억 원의 후원금을 내겠다’는 뜻을 대의원들에게 알렸고, 빙상인들은 경선을 택하지 않고 단독입후보에 이은 추대 형식을 택해 새 회장을 맞이 했다.

대한수영연맹 역시 최근 관리단체 신세를 졌던 사고단체였다. 2016년 문체부의 특정감사 후 관리단체가 돼 2년 넘게 공백기를 가진 뒤 영입한 김지용회장은 지난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물러났다. 대표팀선수들이 ‘테이프 유니폼’을 입고 ‘매직 수영모’를 쓰고 나와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것이 원인이었다. 모든 것이 후원금 부족에서 온 문제였다.

오는 7일 예정된 제28대 대한수영연맹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그 중에서 소진세 교촌회장이 최근 ‘4년간 후원금 20억원’을 약속했다.

이에 입후보자인 정창훈 전 경기도수영연맹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그동안 많은 기업인들이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 때마다 거액의 출연금을 약속하고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지경까지 왔다”면서 “이번에 출마하는 기업인 출신 후보들이 거액의 출연금을 내겠다는 것으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는데 믿을 수가 없다. 출연금 약속을 공증해 신뢰감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국가대표출신 지도자는 “최근 회장단이 무능해 많은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수영선수 출신이 협회를 수습했다. 만일 후원금이 보장된다면 수영인들은 무조건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스포츠계는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삼성그룹이 빙상, 배드민턴, 레슬링, 육상, 태권도, 럭비 등을 후원해 왔고, 현대그룹은 축구, 양궁 등을 경기단체를 맡아 지원했다. 선의의 라이벌 구도가 생기면서 대한민국 스포츠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고, KOREA의 좋은 이미지도 생겼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인 정창훈(57) 후보와, 기호 2번 강주열(59) 대구 경북하늘길살리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그리고 기호 3번 소진세(70)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등 3명이 출마했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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