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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9115




테리코 화이트
창원 LG가 테리코 화이트를 영입했다.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창원 LG가 대체외국인 선수로 테리코 화이트(31)를 영입했다.

KBL은 4일 ‘LG가 부상으로 빠진 캐디 라렌을 대신해 화이트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라렌은 지난해 12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스핀무브를 하던 중 발바닥 부상을 입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 부위가 발바닥이기 때문에 하중이 실려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렌이 6주 이상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리온 윌리엄스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었던 LG는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중위권 도약의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당초 화이트는 친정팀 서울 SK행이 유력했다. SK는 닉 미네라스가 부진하자,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출신 화이트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화이트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사이, 미네라스가 5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을 퍼부으며 반전을 일으켰다. 지난해 12월 27일 부산 KT와 경기에서는 3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미네라스가 경기력을 회복하자 SK는 화이트 영입을 보류했고, 부상자가 발생한 LG가 화이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포토] 작전지시하는 조성원 감독
LG 조성원 감독.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

SK가 입국을 요청했지만, LG 행을 택한 화이트의 선택에 문제는 없을까. KBL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SK와 협상을 벌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LG 또한 라렌을 6주간 부상자 명단에 공시하면서 회복 경과에 따라 다시 교체를 해도 되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LG는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소모하게 된다. 한편 원칙 상 대체 외국인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 기존 선수는 구단을 떠나야 한다. 그러나 국내 체류는 가능하다. 라렌이 국내에 머물면서 부상 회복과 몸상태를 유지만 한다면, LG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복잡한 셈법 속에 LG는 화이트를 품에 안았다. 화이트는 2016~2017시즌부터 2년간 평균 20.7득점, 4.3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빠르고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어 조성원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외곽슛 능력이 탁월해 LG의 골게터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비자 등 서류가 완료된다면 빠르면 화이트는 오는 10일 원주DB 전에 출격한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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