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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2988




애슐리 바티
애슐리 바티. 멜버른/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2021 호주오픈(AO) 여자단식 8강이 가려졌다. 올해 만 40세에 접어드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24회 우승 여부 못지않게,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25·호주)가 43년 동안 기다려온 호주인들의 ‘염원’을 풀어줄 수 있을 지도 주요 관심사다.

바티가 이번 대회 우승하면 1978년 크리스틴 오닐 이후 호주인으로 이 대회 여자단식 패권을 차지하는 첫번째 선수가 된다. 바티는 지난 2019년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서 생애 처음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지난해 호주오픈 여자단식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그러나 소피아 케닌(미국)한테 져 결승까지는 가지 못했다.

바티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창궐하자 8~9월 열린 US오픈에 출전하지 않았다. 또한 롤랑가로스 타이틀 방어에도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1년 만에 처음 그랜드슬램대회에 나섰고, 1회전부터 4회전까지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승장구했다. 바티는 16강전 승리 뒤 “나는 홈인 호주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카롤리나 무초바
애슐리 바티의 8강전 상대인 체코의 카롤리나 무초바. 멜버른/로이터 연합뉴스
바티의 8강전 상대는 세계 27위인 카롤리나 무초바(25·체코)다. 경기는 17일 열린다. 바티가 무초바를 잡으면 이번 대회 돌풍의 제시카 페굴라(27·미국)와 4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세계 61위인 페굴라는 16강전에서 5위인 강호 엘리나 스비톨리나(27·우크라이나)를 2-1(6-3 3-6 6-3)로 잡고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8강에 올랐다. 그는 1회전에서는 호주오픈 여자단식 2회 우승에 빛나는 빅토리아 아자렌카(32·러시아)를 2-0(7-5 6-4)로 잡으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의 8강전 상대는 24위인 제니퍼 브래디(26·미국)다.
대만의 셰슈웨이
대만의 셰수웨이. 멜버른/AFP 연합뉴스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 멜버른/AFP 연합뉴스
16일 먼저 열리는 여자단식 8강전 2경기에서는 세계 3위 오사카 나오미(24·일본)와 71위 셰수웨이(36·대만), 11위 세리나 윌리엄스(40·미국)와 2위 시모나 할렙(30·루마니아)이 격돌한다. 둘다 빅매치다. 특히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변칙적인 스타일로 상대를 괴롭히는 셰수웨이를 오사카 나오미가 어떻게 무력화시킬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셰수웨이는 지난 2019년 3월 마이애미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도 당시 세계 1위이던 오사카 나오미를 2-1로 잡은 바 있다. 상대의 진을 빠지게 하는 드롭샷이 주특기인 셰수웨이는 이번 호주오픈 2회전에서 2019년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으로 세계 9위인 비안카 안드레스쿠(21·캐나다)를 2-0(6-3 6-2)으로 꺾은 바 있다. 상대에게는 ‘코트의 악몽’으로 불린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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