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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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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년 3월 개최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류지현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인권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2026 WBC 대표팀의 수석 겸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투수 코치와 수비 코치로는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과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합류한다. 한화 이글스 감독 출신인 최원호 해설위원은 QC 코치로 발탁됐다.

구단 소속 현역 코치로는 삼성 라이온즈 이진영 타격 코치가 대표팀에서도 타격 코치를 맡는다. 한화 김재걸 작전 코치도 대표팀의 작전 및 주루 코치를 맡는다.

KBO는 "코칭스태프의 현장감 유지, 전력 분석 강화, 선수와의 소통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들과 구단 소속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시즌 중 KBO리그를 포함, 국내외 주요 경기를 참관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고 해외 리그의 전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대표팀 전략 수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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