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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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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남자 축구 대표팀이 6개월 만에 복귀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웠으나, 크로아티아에 완패를 당했다.
프랑스는 21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극적으로 4강에 오르기 위해선 오는 24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치르는 2차전 홈 경기에서 많은 점수 차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프랑스는 현재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음바페를 앞세우고도 웃지 못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10월 A매치 당시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경기 외적으로는 나이트클럽 방문 등으로 잡음을 일으켰다.
이후 6개월 만에 A매치 복귀전에 선발로 뛴 음바페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반면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등을 앞세운 크로아티아는 프랑스보다 낮은 점유율에도 승점 3을 챙겼다.
전반 8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전반 26분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안테 부디미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그리고 전반 46분 페리시치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는 크로아티아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도 덴마크에 0-1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최정예를 기용했으나, 후반 33분에 터진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승골에 무너졌다.
또 독일은 팀 클라인디엔스트, 레온 고레츠카 등의 득점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2-1로 제압했으며,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8강 2차전은 모두 오는 24일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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