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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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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시즌 KBO리그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신기록이 탄생할 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KBO리그는 오는 22일 수원(한화 이글스-KT 위즈),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문학(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달성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구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부터 32만1763명이 입장, 평균 관중 7661명을 기록하며 역대 시범 경기 최다 평균 관중을 새로 세우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역대 개막전에서는 많은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지난 2024시즌 개막전 5경기는 모두 매진돼 총 10만3841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올 시즌도 개막전 다섯 경기가 모두 매진된다면 개막전 관중 10만9950명이 예상돼 3년 연속 개막전 매진과 함께 또 한 번 10만명이 넘는 관중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 개막전에선 2017년 이후 8년 만에 10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 중 LG 요니 치리노스, 두산 콜 어빈, 한화 코디 폰세, NC 로건 앨런, 키움 케니 로젠버그는 KBO리그에 첫선을 보인다.

삼성 아리엘 후라도와 KT 에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 후 선발로 예고됐다.

외국인 투수가 이적한 후 타팀에서 곧바로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경우는 역대 8차례 있었다.


라울 알칸타라가 2020시즌 KT에서 두산으로 이적하고 선발 등판한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이들 중 12개 이상 삼진을 잡아내는 선수는 개막전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세울 수 있다.

역대 개막전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키움 안우진이 가지고 있다. 그는 2023시즌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개막전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안우진을 포함해 총 5명으로, 주형광(전 롯데), 정민철(전 한화·2회),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메릴 켈리(이상 전 SK)가 개막전에서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2024시즌 탈삼진 2, 3, 4위에 오른 헤이수스(178개), 반즈(171개), 후라도(169개)가 선발 등판을 예고하며 또 다른 삼진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의 강민호와 LG의 김현수는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공을 노린다.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의 기록은 20개를 기록한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가 기록한 20개다.

현역 선수 중 강민호와 김현수가 18개로 공동 8위에 올라있어, 이들이 개막전에서 안타를 3개 이상 기록할 시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의 영예를 안게 된다.

3년 연속 끝내기 경기 나올지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개 구단 모두 기선 제압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가리는 개막전에선 역대 15번의 끝내기 경기가 나왔다.

특히 2023, 2024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끝내기 경기가 나오며 야구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2023시즌에는 이형종(키움), 호세 로하스(전 두산)가 각각 안타와 홈런으로 끝내기 승부를 완성시켰고, 2024시즌에는 정규 시즌 홈런 1위 NC 맷 데이비슨이 개막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개막전 1호 홈런의 주인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시즌 개막전 1호 홈런은 키움 최주환이다. 최주환은 KIA를 상대로 경기 시작 6분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현역 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김현수로, 그는 개막전에서 4개의 홈런을 친 바 있다.

이번 개막전에서 김현수가 홈런을 추가한다면 한대화(전 쌍방울) 가지고 있는 기록인 7개에 이어 단독으로 2위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신인 선수의 개막전 홈런은 2018시즌 KT 강백호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많은 신인들이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준 가운데, 7년 만의 개막전 신인 선수 홈런을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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