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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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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 시간) MLB 사무국에 따르면 18일 열린 다저스와 컵스의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이자 도쿄시리즈 1차전의 시청자 수는 2500만명을 넘어섰다. TV, 온라인 등 모든 플랫폼을 합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저스의 개막전 시청자 수 187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2019년 도쿄돔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도쿄시리즈 1차전 시청자 수는 560만명이었다. 이번 도쿄시리즈가 5배 가까이 많다.
19일 벌어진 도쿄시리즈 2차전 시청자 수는 2300만명을 넘겼다.
도쿄시리즈 1~2차전 평균 시청자 수는 2400만명을 넘겨 2024년 서울시리즈 172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도쿄시리즈는 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이상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이상 컵스) 등 5명의 일본인 선수가 출전해 일본 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내에서도 도쿄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도쿄시리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벽 3시, 시카고에서 새벽 5시에 시작했지만 폭스TV를 통해 중계를 지켜본 시청자 수가 평균 83만8000명에 달했다.
기념품 판매도 MLB의 외국 경기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24년 런던시리즈였는데 이에 비해 판매량이 320% 많았다. 역대 MLB 올스타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2022년 로스앤젤레스 경기보다도 판매량이 105% 많았다.
도쿄돔 내에 공식 판매점에서 시간당 1000건 이상이 결제됐고, 50만개 이상의 상품이 팔렸다.
이번 도쿄시리즈는 23개사가 후원했다. MLB 외국 경기 사상 후원사 수가 가장 많았다. 종전 기록인 2024년 서울시리즈보다 240%가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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