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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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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구자철의 은퇴식을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자철 은퇴식을 연다.

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제주SK에 입단했다.

이후 독일 등 유럽 무대를 거치면서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프로 커리어의 시작과 끝도 제주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11년 전 해외 진출 당시 제주로 돌아오겠다던 팬들과 약속을 끝내 지켰다.

비록 제주 복귀 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팀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지역 밀착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연고지 제주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구단 측도 구자철의 현역 은퇴 후에도 아름다운 동행을 결정하며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임명했다.

아울러 2025시즌을 맞아 구자철에게 공식 은퇴식도 열어줄 예정이다.

은퇴식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구자철이 직접 그라운드 위로 등장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내고, 동료들의 영상 메시지가 전광판에 송출되며 커다란 울림을 선사한다.

구자철은 "내 프로 커리어를 제주 팬들과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열심히 뛴 선수이자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 축구화를 신고 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은퇴 후에도 한국 축구를 위해 제가 받은 사랑과 경험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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