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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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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이후 5번째 우승 트로피를 조준한다.

PSG는 오는 2일 오전 4시10분(한국 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USC 됭케르크(2부 리그)와의 2024~20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PSG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프랑스 리그앙에선 승점 71(22승 5무)로 압도적인 선두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리그 무패를 달리며 우승이 매우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리그 페이즈를 통과한 뒤 16강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과 함께 구단 창단 이래 첫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다.

또 다른 목표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격하는 쿠프 드 프랑스다.

PSG는 64강에서 랑스(1부 리그), 32강에서 에스팔리(5부 리그), 16강에서 르망(3부 리그), 8강에서 스타드 브리오신(4부 리그)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인 됭케르크도 약체로 평가받는 만큼, PSG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다.

만약 결승에 진출한다면, AS 칸(4부 리그) 대 랭스(1부 리그) 맞대결 승자와 붙는다.

PSG는 객관적인 전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대회 2연패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강인은 2023년 PSG에 입단한 뒤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까진 프랑스 리그앙(1회), 쿠프 드 프랑스(1회), 프랑스 슈퍼컵(2회)까지 네 차례 우승했다.

다만 다가오는 됭케르크전에선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황희찬의 선제골을 도운 뒤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으나, 홍 감독은 요르단과의 8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강인을 소집 해제했다.

이강인은 요르단전을 관전하며 홍명보호와 3월 A매치를 함께 마친 다음 소속팀에 복귀했다.

PSG는 "이강인은 오만과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삐었고,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며 결장을 예고했다.

이강인은 됭케르크전 이후 6일 앙제와의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홈 경기 또는 10일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와의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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