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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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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과 제6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FTA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향후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특히 지난 10년 간 한중 FTA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는 중요 플랫폼으로 활용키로 했다.

양국 FTA 활용률은 우리나라 수출 73.3%, 우리나라 수입 85.8%에 달한다.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 2015년부터 코로나 이전인 2021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지난 11월 개최된 한중공급망핫라인회의 및 한국기업 대상 중국수출통제제도 설명회를 내년에도 개최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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