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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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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추진하는 필리핀 마닐라공항과 쿠웨이트 공항 등 해외사업에 자회사 인력이 참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필리핀 마닐라공항 개발운영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T4) 운영사업에 자회사 전문인력이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자회사 전문인력은 공항운영 분야 소방, 공조, 네트워크, IT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후 참여 사업 및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3월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개발 및 운영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기간은 최대 25년(2024~2049년) 간 마닐라공항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며 단계별 시설확장 및 개선을 진행하는 투자개발사업이다.
현재 마닐라공항의 연간 여객수용용량은 3300만명으로 공사는 6200만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공사가 위탁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제1기 위탁운영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12개월이며 계약금액은 약 3276만 달러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공항 사업에 네트워크, IT 등 2명의 자회사 인력이 투입되고, 쿠웨이트 T4 운영사업에는 소방, 공조, IT 등 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 모-자회사(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공동추진을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 26일에는 인천공항 자회사 3곳과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2030년까지 최소 10개 이상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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