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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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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신임 감독으로 최윤아 전 여자 농구 대표팀 국가대표 코치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임된 최윤아 감독은 한남대를 졸업했으며, 신한은행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하며 정규리그 6회, 챔프전 7회 우승을 견인했다.
구단 측은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소통력과 포용력을 통해서 팀을 안정시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신한은행, 부산 BNK, 여자농구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며 끊임없이 학습하고 도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 강한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리빌딩 하고, 전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지난 3년간 에스버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 만료,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개선 차원에서 최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최 신임 감독은 "나를 명문 신한은행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구단주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 감독과 함께 일본 W리그 경험이 풍부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전 샹송 농구단)를 선임했으며, 새 시즌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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