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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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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신태용 감독과 결별한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에서 완패했다.

인도네시아는 20일 호주 시드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호주에 1-5로 크게 졌다.

1승 3무 3패(승점 6)가 된 인도네시아는 2위 호주(2승 4무 1패·승점 10)와의 승점 차가 더 벌어졌다.

아시아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쓰비시컵 4강에 실패하자 신태용 감독과 결별한 뒤 네덜란드 출신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를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 감독이 부임 당시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들을 중용해 왔는데, 아예 감독까지 네덜란드 출신으로 바꾼 것이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네덜란드를 대표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7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넣었다. AC밀란(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뛰었다.

2008년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퀴라소 대표팀 등을 이끌었지만, 감독으로선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의 데뷔전은 참패로 끝났다.

이날 선발 출전 선수 11명 중 10명을 귀화 선수로 구성했으나,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8분 마틴 보일, 20분 니산 벨루필라이, 34분 잭슨 어빈에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또 후반 16분 루이스 밀러에게 4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33분에서야 몰레 로메니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45분 어빈에게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인도네시아는 신 감독이 이끌었던 1차전에선 호주와 0-0으로 비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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