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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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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호가 오만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 홈 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전반 41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승2무를 기록하며 B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만전과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8차전까지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는 권경원(코르파칸)이 채웠다.

3차 예선 기간 김민재와 짝을 이뤘던 조유민(샤르자)에, 왼발 수비수 권경원이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좌우 측면 수비에는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설영우(즈베즈다)가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를 세웠고, '주장'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대신해 백승호(버밍엄), 박용우(알아인)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켰다.


양 팀의 명확한 스타일을 잡고 경기에 임했다.

한국은 오른쪽 측면을 활용해 상대를 공략했고, 오만은 수비수를 5명까지 두면서 수비적인 운영을 가져갔다.

오만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느낀 한국은 왼쪽도 간헐적으로 노렸다.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등 2선뿐 아니라 최전방에 위치한 주민규도 넓은 반경의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지만, 전반 30분까지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35분이 돼서야 상대 골문을 직접 겨냥하는 찬스가 나왔다.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백승호가 상대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박스 안 공격진이 슈팅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이후 백승호가 햄스트링 부위를 부여잡고 쓰러지는 변수가 발생했다.

홍 감독은 전반 38분 백승호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전반 38분 교체 변화의 틈을 노린 오만이 이날 경기 첫 슈팅을 가져갔다.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센터서클 근처에 있던 이강인이 전방으로 향하는 스루패스를 넣었다.

이를 받은 황희찬이 박스 안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페널티박스 앞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슈팅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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