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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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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번 시즌 압도적인 페이스로 남자배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0승 고지를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3-0(25-18 25-20 26-24) 완승을 거뒀다.

올해 역대 최단 기간 1위 확정 신기록을 작성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V-리그 역대 4번째로 시즌 30승(6패)을 달성했다.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각각 31승(4패), 30승(5패)을 따냈고, 2009~2010시즌에는 삼성화재가 30승(6패)에 도달했다.

지난 경기에서 승점 85를 만들며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새로 썼던 현대캐피탈은 또다시 승점 3을 추가해 88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7위로 최하위가 확정된 OK저축은행은 시즌 전적 7승 29패, 승점 27로 마감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15점, 레오와 신펑이 각각 12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문성민은 3세트 후반에 출전해 2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의 9점이 팀 내 최다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현대캐피탈이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초반 9-7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백어택과 퀵오픈, 최민호의 속공, 신펑의 퀵오픈 등을 내세워 19-15로 달아났다.

이어 신펑의 퀵오픈과 최민호의 블로킹, 레오의 백어택 등을 묶어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OK저축은행 박성진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10-8에서 연속 3점을 생산해 주도권을 거머쥔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속공과 황승빈의 블로킹, 정태준의 속공, 레오의 오픈 공격 등을 엮어 20-15로 리드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23-20에서 허수봉과 레오가 연달아 득점을 터트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세트에서 경기의 마침표가 찍혔다.

현대캐피탈은 23-21에서 연거푸 득점을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후 듀스에 돌입했다.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이번엔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현대캐피탈을 대표하는 선수인 문성민의 은퇴식이 열렸다. 문성민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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