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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2224




박지수1
청주 국민은행 선수들이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환호하고 있다.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승부는 원점이 됐다. 청주 국민은행이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승리했다.

국민은행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85-82(23-19 18-17 22-21 15-21)로 이겼다. 삼성생명에 7일과 9일 1,2차전을 연달아 내줬던 국민은행은 2연승을 거두며 전적 2승 2패가 됐다. 남은 1경기 승리하는 팀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다.

이날 국민은행에서는 박지수가 21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아정이 21득점 9리바운드, 김민정이 19득점, 염윤아가 10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김보미가 19득점 8리바운드,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 이명관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1-36으로 전반전을 가져온 국민은행은 3쿼터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해 63-57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4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이명관의 스틸로 얻은 기회를 윤예빈이 득점에 성공하며 78-78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연장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삼성생명 배혜윤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국민은행은 박지수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또한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강아정이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양 팀의 5차전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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