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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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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개그우먼 박미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봉원과 방송 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박미선은 이봉원이 여기 출연한 걸 모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봉원은 "모른다"고 답했다.
"우리는 주로 기사를 통해서 (서로의 근황을) 알거나, 아니면 저 같은 경우에는 김구라한테 (아내 소식을) 많이 듣는다. (김구라가) '형님, (박미선) 누나가 어디 갔던데 아세요?' 하면 '어, 그래?' 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DJ인 개그우먼 김민경은 "모르실 것 같아서 제가 아까 사진 찍어서 보내놨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박미선이) 태국 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애 엄마는 잘 있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경은 "개미회, '개그우먼 미녀회'를 결성했다. 저랑 오나미, 권진영, 박미선 선배 등 6명이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이봉원은 개그우먼 미녀회 결성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봉원이 "종종 얘기해 달라"고 말하자 김민경은 "연락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봉원은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2기로 데뷔했다. '시커먼스' '동작그만' 등으로 개그계를 뒤흔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봉원은 박미선과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봉원의 짬뽕집 사업을 위해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각집살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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