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베이비복스 연말 무대, 2주간 매일 연습"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겸 배우 윤은혜가 베이비복스의 연말 무대 비화를 공개한다.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물 '전현무계획2'에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인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소 한바퀴' 특집을 선보인다.

전현무는 "이번에 올 '먹친구'는 원조 한류 여신이고, 걸그룹 출신 배우"라며 "특히 지난해 연말에 무대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한다.

이에 곽튜브는 "그분이 나오세요? 윤은혜씨?"라며 단박에 정답을 맞힌다. 당황한 전현무는 곧바로 윤은혜에게 전화를 걸어 곽튜브를 바꿔준다.

윤은혜는 "윤은혜씨 맞으시죠?"라고 묻는 곽튜브에게 윤은혜가 아닌 척 "제가 윤은혜씨한테 밀렸네요"라고 장난을 치며 예능을 잘 아는 포스를 풍겼다.

윤은혜를 실제로 만난 곽튜브는 갑자기 베이비복스의 '겟업(Get up)' 안무를 추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보인다.

전현무는 "이제 '소 한바퀴' 특집의 하이라이트 맛집을 가자. 소 내장 특수 부위의 오마카세(맡김차림) 코스가 나오는 곳"이라며 자신의 단골집으로 향한다.

이때 해당 맛집의 간판을 본 곽튜브가 "나도 여기 맛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곳이다"며 깜짝 놀라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이 모두 "단골집"이라고 칭한 맛집에 드디어 발을 디딘다. 식당 사장은 친근한 모습으로 세 사람을 맞이한다.

이후 이들은 백천엽 요리부터 큐브 스테이크 식으로 구운 염통구이, 목심·특양·대동맥 샤부샤부, 눈꽃 대창 구이 등 소 내장 풀코스 오마카세(맡김차림)를 마주한다.

곽튜브는 윤은혜에게 "(베이비복스가) 연말에 갑자기 왜 뭉치게 됐는지?"라고 물었따.

전현무는 "14년 만에 뭉친 것도 대단한데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완벽했다"며 "탑골 그림과 똑같았다"고 극찬한다.

윤은혜는 "저희가 예전에는 안무를 하루 이틀 만에 다 소화했는데, 이번엔 2주간 매일 만났다"며 연말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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