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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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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이달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은 2000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입주 물량은 1만3814가구로 전월(2만6337가구) 대비 48% 줄어들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다음 달 4067가구 입주로, 3월(1만4590가구)보다 72%나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은 407가구, 경기는 1517가구가 4월에 입주한다. 경기의 경우 2017년 3월(1346가구) 이후 가장 적을 전망이다.

서울은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가 4월 입주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 분양한 후분양단지로 407가구 규모다. 경기는 평택 고덕동 평택고덕국제신도시 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 1255가구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엘리프하이디움 262가구 등 2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은 검단, 부평 등 총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구 불로동 신검단중앙역풍경채어바니티2차 1734가구, 부평구 부평동 부평하우스토리어반그린 160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극동스타클래스더로얄 24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의 4월 입주 물량은 전월(1만1747가구)보다 17% 적은 9747가구다. 총 18개 단지로 각 단지별 총가구수 규모는 1000가구 미만으로 비교적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돼 있다. 광주 2392가구, 대전 1740가구, 부산 1651가구, 경남 1570가구 등 광역시 위주로 입주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선화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해링턴플레이스휴리움 997가구가 입주한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에코델타센터포인트 953가구가,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903가구가 4월 말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방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입주 물량은 7만9782가구로, 남은 2~4분기에는 각 분기당 약 5만 가구 수준의 입주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예년 같은 기간 비교 시 적은 물량이 공급되지만 공급 감소는 주로 물량 부담이 컸던 수도권 외곽과 지방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을 비롯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선 "현재 주택 공급 축소에 대한 불안이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만큼, 정부가 후속 세부 방안을 얼마나 신속하게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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