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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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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다음 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된 가운데 한중일 통상장관이 모여 개별 국가의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미국의 통상 압박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참여하는 한중일 통상장관회의를 이달 안으로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개최일은 오는 29~30일이 유력하게 꼽힌다. 세부 일정 등은 현재 중국과 일본과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가 열리게 되면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만이다. 당시 회의에선 무역과 산업협력에 대한 3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이번 통상장관 회의에서도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중일 3국간 경제, 무역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성명을 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일 통상장관회의를 이달 안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어떤 내용이 논의될 지 주요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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