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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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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 국민평형(전용면적 84㎡)가 70억원에 매매되며 3.3㎡(평)당 2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96㎡(12층)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인 지난 3일 70억원에 거래됐다. 개인간 중개거래였다.
평당 가격은 2억588만원으로, 국민평형 아파트 평당 가격이 2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단지 같은 평형(9층) 매물은 지난해 8월 60억원에 손바뀜했는데, 반년 만에 10억원이 오른 셈이다. 이번에 팔린 매물은 한강뷰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공동주택 중 최고가는 지난해 7월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73.41㎡(1층)로 220억원에 매매됐다.
한편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3구와 용산구는 지난 24일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서울 전체 면적(605.24㎢)의 27%인 163.96㎢로 종전의 3배 규모다.
토허제가 시행되는 이날부터 대지면적 6㎡ 이상의 아파트를 거래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매입 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해 갭투자가 원천 차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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