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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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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는 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코스(파72·6420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앤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덮 207타로 김보아(25·넥시스)를 1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지난 23일 강풍으로 대회 2라운드가 취소돼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축소됐다. 단독 선두였던 최혜진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소미는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8번과 9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낚아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최혜진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김보아가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상승세를 발판삼아 무섭게 추격해 왔다. 1타 차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이소미는 18번홀(파4) 버디 퍼트를 놓친 뒤 파 퍼트를 무조건 성공해야 우승을 차지하는 위기에 놓였다. 파 세이브를 하지 못하면 김보아와 연장 혈투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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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조성된 링스 코스 답게 대회 기간 내 매서운 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이소미는 “바람을 이기기보다는 태우면서 자연스럽게 핀 옆에 공을 붙이려고 했다. 몇 년간 우승이 없어서 많이 뒤처졌나 생각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대회장 인근인 완도에서 경기를 지켜본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5승을 따내며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 다승왕 등 전관왕에 오른 ‘대세’가 올해는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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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2022.04.15. 23:00
ㅇㅇ
2022.04.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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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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